한국펫산업소매협회

펫소매協, 생계형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 참석

관련 40여 단체장 및 관계자, 국회 앞서

펫소매업(펫샵) 및 유통업, 관련업 사업자들의 모임인 한국펫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협회)가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열린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동참하고 대기업으로부터의 펫소매업(펫샵) 지키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이하 소상연) 주최로 소속 40여 생계형업종 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상연 최승재 회장은 “대기업의 거듭된 소상공인 업종침탈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반려동물 관련업을 포함, 제과·슈퍼·음식점·인테리어·화원 등 거의 모든 소상공인 업종이 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세계 이마트24의 슈퍼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확대와 다이소의 싹쓸이 판매로 각각 동네슈퍼와 문구점은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펫소매협회 이기재 회장은 이와 관련 “현재 펫소매업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기업들의 행태와 같은 맥락”이며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위한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우리 협회도 적극 동참해 힘을 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열망과 의지가 담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은 현재 여·야에서 각각의 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로 해당 법안소위에서 조속한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어야만 한다는 게 업계의 요구다.

협회를 비롯해 이날 동참한 단체는 아래와 같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계란유통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열쇠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인터넷컨텐츠서비스협동조합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한국자판기운영업협동조합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