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산업의 발전을 위해 소매협회 가 주력할 부분은
“첫째로 반려동물의 숫자를 늘리는 일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의 주체는 반려동물 입니다. 반려동물 숫자가 늘어나야만 산업이 성장할 수 있고 그것이 산업의 규모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반려동물 숫자가 줄어드는 절벽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선진국은 이미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산업이 고도화 되었고, 현재 러시아, 브라질, 중국등 많은 국가에서 반려동물산업이 폭팔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우리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는 부정적인 내용만 보도되고, 산업을 육성시키기보다는 있는 시장마저 위축시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둘째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확립입니다. 현재 펫산업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동물복지팀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펫산업이라는 전체 숲을 보지 못하고 산업중의 일부인 동물복지정책만을 위해 산업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산업을 육성시키기보다는 규제에만 치우쳐 산업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물학대의 본질은 산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몰지각한 반려인들의 인성에 기인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 협회의
올해 목표는 성장의 과실이 산업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펫샵 가족 여러분에게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부디 다가오는 새해에는 그동안 지속되어온 불황의 그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원하게 거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