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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시장동향

admin 2021-10-18 07:57:09 조회수 874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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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프랑스 파리무역관 곽미성

코로나 팬데믹 속 봉쇄령 및 재택근무 활성화로 반려동물 크게 늘어 -

유기농 사료 등 고급 사료 수요 증가 및 펫테크(PetTech) 등장 -

 

 

 

상품명 및 HS code

230910

개나 고양이용 사료(소매용으로 한정한다)

420100

동물용 마구(고삐줄무릎받이재갈안장용 방석안장에 다는 주머니개용 코트와 이와 유사한 것을 포함하며어떤 재료이든 상관없다)

 

 

시장규모 및 동향

 

오늘날 프랑스 인구의 50.5%는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43.5%가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제조 연맹 FACCO가 2020년 가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묘 수는 2000년 976만 마리에서 1510만 마리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반려견 수는 오히려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00년 904만 마리에서 2014년에 726만 마리로 줄어들었으나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700만 마리 후반 대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반려동물 수(2020)

(단위: 백만, ‘말, 조랑말, 당나귀 제외)

external_image

자료: FACCO

 

프랑스 반려묘 및 반려견 마리수 변화

(단위: 백만)

external_image

자료: FACCO

 

흥미로운 점은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이 증가한 동물은 닭을 비롯한 가금류로 지난 해에만 9% 증가하여 전체 반려동물 수의 5%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지난해 8% 증가하여 증가율 2위를 기록하였다. 반려견은 6%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내 반려동물 시장은 6% 가량 성장하여 50억 유로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전문 채널 BFM TV에 따르면 이는 10년 전에 비해 1.5배 증가한 수치로, 이중 70%는 반려동물 식품, 25%는 반려동물 용품, 그리고 3%는 반려동물 구매에 따른 매출이다. 이러한 증가에 힘입어 2020년 프랑스인들은 7,64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다.

프랑스 농산물가공업 컨설팅 전문 업체 Vitagora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프랑스인들은 1인당 평균 800유로를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해 지출했으며, 이는 대부분 사료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 동물사료 생산의 경우 2020년 한 해 동안 39개 시설에서 120만4748 톤으로 이중 48% 가량이 수출되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프랑스 뉴스 전문 채널 BFM TV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미 오래 전부터 출시되어온 유기농 사료를 비롯하여 글루텐 프리, 베지테리언, 비건, 자연주의 등 다양한 이슈가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내추럴 펫푸드(합성보존료, 인공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식품)’ 영역 규모가 2019년 1억1000만 유로에서 2021년 2억7000만 유로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2020년에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9%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양질의 먹이를 제공하고 싶다고 답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어 보인다. Vitagora가 발표한 바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4%의 응답자가 반려동물 사료를 선택할 때 자연 재료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73%는 “100% 자연 재료(최소한의 가공으로 첨가제를 넣지 않은 제품)”를 사용한 사료를 구매하기 위해서라면 더 많이 지출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바람은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2019년 대형마트 반려동물 사료 코너에서 “유기농 또는 자연 재료 사료”의 비중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인 ‘펫테크(PetTech)’ 기업 역시 성장하고 있다. RTL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를 위한 온라인 보험 스타트업체 Dalma는 200만 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하여 반려동물 보건증 제공 및 48시간 내 보험금 환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Japhy는 반려견의 나이, 몸무게, 알러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를 구독하는 서비스를 개발, 지난 가을 700만 유로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현재 Japhy는 맞춤형 고양이 사료 구독 서비스 역시 준비중이며 2022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stle사 역시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0년에는 펫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런칭하였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Nestle사는 사료뿐만 아니라 펫케어를 위한 기술 개발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야의 펫테크 기업들의 응모를 받아 총 6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이중 반려동물 주인과 펫시터 간의 소통을 위한 시스템 ‘Cat in a Flat’은 프랑스에서 출시, 서비스를 이미 제공중이다.  

새로운 펫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역시 펫케어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르피가로는 AI 기능 탑재 소형전자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프랑스 기업 Invoxia의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Invoxia는 인간용 스마트워치처럼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GPS로 위치를 알려주는 반려동물용 목걸이를 출시했으며, 지난 해 해당 기계의 매출이 50% 급증했다.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규모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수입 동향(2018-2020)

순위

국가

수입액(USD 1000)

점유율(%)

2020년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체

700,514

718,944

894,009

100.00

100.00

100.00

24.35

1

독일

184,289

176,276

206,834

26.31

24.52

23.14

17.34

2

네덜란드

149,642

143,132

158,004

21.36

19.91

17.67

10.39

3

벨기에

62,665

67,952

95,983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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