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호주 가정 증가 -
- 스마트 트레이닝, 펫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ICT 기술과 접목된 펫테크 시장 유망 -
□ 호주의 반려동물 산업 동향
ㅇ 호주 내 전체 반려동물의 수는 약 2850만 마리로 현재 인구수인 2550만 명보다 많음.
- Animal Medicines Australia(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전체 가구의 60%에 해당하는 5가구 중 3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미국(57%)과 영국(40%)보다 높은 수치임.
- 반려견의 수가 510만 마리이며, 반려묘가 376만 마리, 물고기가 1133만 마리, 새가 556만 마리이며 이외에 기니피그, 토끼, 말, 염소, 거북이, 도마뱀 등이 276만 마리임.
호주 반려동물수 현황
구분 | 가구 비율 (%) | 총가구수(천 가구) | 가구 당 평균 반려동물수(마리) | 반려동물수(천 마리) |
개 | 39.9 | 3,848.2 | 1.3 | 5,104.7 |
고양이 | 27.0 | 2,602.4 | 1.4 | 3,766.6 |
물고기 | 11.0 | 1,056.8 | 10.7 | 11,331.7 |
새 | 9.0 | 867.9 | 6.4 | 5,569.4 |
기타 | 6.7 | 647.1 | 13.5 | 2,764.0 |
자료: AMA
ㅇ 호주의 반려동물용품 및 케어 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2019년 회계연도 기준 130억 호주달러로 2016년 120억 호주달러에서 10억 호주달러가 상승함.
- 반려동물 관련 지출 분야 중 사료비가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나 유일하게 전체 소비는 감소했으며, 병원비가 20%, 반려동물 헬스케어용품이 11%, 제품 및 액세서리가 9%에 해당
- 지난 3년간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의료비, 보험비, 미용비, 여행비, 보호비, 훈련비 등에 대한 지출이 증가, 호주인들은 반려동물에 대해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음.
ㅇ 호주에서는 반려동물을 ‘fur baby’라고 지칭하며 가족 구성원이자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화(Humanisation) 현상이 확산
- 건강, 액세서리, 웰빙, 엔터테인먼트 등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2019년 회계연도 기준 호주 반려견 1마리 당 연평균 지출 비용이 1627호주달러, 반려묘는 962호주달러임.
반려동물용품 및 케어 카테고리별 총 지출액
(단위: A$)
자료: AMA
□ ICT기술과 접목된 호주 펫테크 트렌드
ㅇ 반려동물이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펫테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
- 펫테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가 펫 제품에 접목되는 것을 의미
- 호주의 반려동물 소유자의 절반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은 관계형성에서 오는 사랑, 애착, 우정으로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정신건강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답변. 펫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기여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음.
- 반면 반려동물 케어의 어려운 점은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 청소, 여행시 동행 불가, 돌보는 시간 부족 등을 꼽아 이를 해결해 주는 펫테크 기술이 유망분야로 부상
반려동물 소유자들이 꼽는 애로사항
자료: AMA
ㅇ 과거 반려동물용 펫테크는 배식과 위치추적, 건강관리 등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다양한 기술과 접목되면서 진화
- 호주에서도 첨단 ICT 기반으로 한 펫테크 제품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전매장, 반려동물 전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도 상승하는 추세
- 특히 IoT,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집에 부재 시 모바일앱으로 배식, 케어 문제 등을 해결해 주는 등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 인기
- 이외에도 모바일앱, 소프트웨어 기반의 반려동물 산책 및 돌보기 서비스 플랫폼, 건강진단 앱, 반려동물용품 구독 서비스 등의 수요도 증가함.
펫테크 적용 분야별 제품 및 서비스
구분 | 제품이미지 | 브랜드 및 기능 |
배식 | | Pettec(독일): 모바일앱을 통해 사료 배식 시간과 양을 조절하고 빌트인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과 대화가 가능 |
펫케어 | | Petcube Play(미국):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모바일앱으로 확인. 지루해 보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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