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산업소매협회

- 대도시 핵가족 확산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 확대 전망 -

□ 시장동향

  ㅇ 인도 국제 반려동물(애완동물) 박람회 (IPFT, International Pet Fair Trade) 자료에 따르면 인도 반려동물 개체수는 매년 평균 60만 마리가 신규로 입양되고 있으며 2011년 1,000만 마리를 돌파한 이후 2016년 기준 1,5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ㅇ 인도의 반려동물 시장은 약 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2018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이 기대됨.

  ㅇ 이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특히 건강보조제 및 페트 케어 제품이 2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에 채식주의자가 많다는 특성이 반영돼 반려동물 식품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

    - 2016년 기준 반려동물(개와 고양이기준) 식품 판매액은 약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

  ㅇ 인도의 경우 원래 반려동물을 키우고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려는 수요가 크지 않았으나 대중매체를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점차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식품, 케어, 장난감 심지어 항공 요금 등도 돈을 아끼지 않고 지불하게 되었음.

  ㅇ 인도 최고의 유명 배우 아미타브 밧찬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과 함께 올린 사진은 2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을 만큼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음.

자료원: 인스타그램

  ㅇ 유로모니터는 세계 반려동물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 인도를 지목함.

  ㅇ 자식 없이 혼자 사는 1인가구가 많은 선진국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수요가 큰 것과 달리 인도는 자녀가 없는 커플들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입양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음.

    - 인도에서도 결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갖기 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수요도 점차 커지고 있어 반려동물 관련 시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임.

  ㅇ 입양되는 반려동물의 80%는 개이며 고양이와 물고기도 인기가 있는 편임.

    - 서양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과거 인도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기니피그, 토끼, 쥐, 거북이와 같이 비교적 생소한 동물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인도의 주요 반려동물 입양 현황

(단위: 1,000 마리)

자료원 : 유로모니터

□ 수입 동향

  ㅇ 2017년 인도 반려동물관련 사료의 수입 규모는 (HS 2309.10기준) 약 3,200만 달러 규모로 주요 수입 대상국은 태국과 프랑스로 전체 수입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ㅇ 한국의 경우 인도 수출 실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연도별 주요 수입국 현황

(HS 2309.10, Preparations of a kind used in animal feeding: Dog or cat food, put up for retail sale)

(단위: 100만 달러)

자료원: Ministry of Commerce

  ㅇ HS 2309.10, Preparations of a kind used in animal feeding: Dog or cat food, put up for retail sale (동물먹이와 관련된 것, 개 또는 고양이 사료, 판매를 위한 것) 기준 수입 관세율은 CEPA 혜택이 적용되며 기본 관세율은 16.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