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회복, 라이프스타일변화에 따른 반려동물 증가로 스페인 반려동물시장 최고 호황기 -
-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에 맞춘 틈새시장 노려야 -
□ 스페인, 반려동물용품시장 지속 성장
ㅇ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반려동물 입양 증가
- 스페인 내 16세 이하 인구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최고치를 기록함.
스페인 16세 이하 인구당 65세 이상 인구 비율 변화 추이
(단위: %)
자료원: 스페인 통계청(INE)
- 빠른 도시화와 미혼율 증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1인 가구가 급격히 확산됨.
- 결과적으로 외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고령층과 젊은 1~2인 가구 층이 많아짐으로써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임.
- 또한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① 도시의 작은 아파트에서 기를 수 있고, ② 바쁜 일상에 기르기 조금 더 수월하고, ③ 적은 양의 사료를 섭취하는 작은 개나 고양이의 선호도가 증가함.
ㅇ 침체기에 있던 스페인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구매력 상승
-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5년간의 침체기를 겪으며 2012년 1인당 GDP가 22만 유로까지 떨어졌던 스페인이 2014년을 기점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2017년 약 25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2018~2020년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GDP 증가에 따른 가처분소득 상승으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도 자연스레 확대됨.
스페인 1인당 GDP 변화 추이
(단위: 유로)
자료원: 국제통화기구(IMF)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스페인 펫 케어시장 성장 지속, 2017년 시장 규모 15억1700만 유로 기록
- 펫 케어시장을 크게 식품과 용품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식품이 약 ¾, 용품이 약 ¼의 비중을 차지
- 두 시장 모두 꾸준히 성장해 2012년 대비 2017년 약 11%가 넘는 성장률을 보임.
· 총 시장규모: 2012년 13억6600만 유로, 2017년 15억1700만 유로
ㅇ 경쟁사와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 기업은 식품보다는 반려동물용품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장 가능성 높을 것으로 사료됨.
- 스페인 반려동물식품시장은 매우 크지만, 미국과 북미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함.
스페인 펫 케어 시장규모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유로모니터
스페인 펫 케어 시장동향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증감률('17/'16) | 증감률('17/'12) |
반려동물식품 | 1003.3 | 1016.9 | 1032.8 | 1053.1 | 1078.1 | 1114.6 | +3.39 | +11.9 |
반려동물용품 | 362.8 | 367.8 | 373.2 | 379.4 | 389.1 | 402.7 | +3.50 | +11.0 |
총 액 | 1366.1 | 1384.7 | 1406 | 1432.5 | 1467.2 | 1517.3 | +3.41 | +11.75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반려동물용품시장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타(각종 액세서리)'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며 2012~2017년 10.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 목줄, 소파 등 각종 액세서리 제품에 해당하는 '기타' 분야가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에 해당하는 헬스케어제품(21%), 고양이모래(9%), 건강보조식품(5%)이 그 뒤를 따름.
-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