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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반려동물 등록률 늘고 유기동물 발생률 줄어…시장 규모도 커져

admin 2023-02-09 14:14:31 조회수 352
제주 반려동물 등록률 늘고 유기동물 발생률 줄어…시장 규모도 커져
  •  진유한 기자
  •  승인 2023.01.31

제주지역 반려동물 등록률이 증가하고, 유기·유실동물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5년 만에 2배 가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반려동물 등록, 유기·유실동물, 반려동물 관련 영업 현황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4865마리로, 현재까지 모두 5만3029마리가 등록됐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반려동물 9만5304마리(추산)의 55.6%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내 반려동물 등록 마릿수는 2018년 2만3264마리에서 2020년 3만9625마리, 지난해 5만3029마리로 늘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은 4977마리로, 2018년 7651마리 대비 34.9% 감소했다. 

도내 유기·유실동물 발생 현황을 보면 2018년 7651마리에서 2020년 6642마리, 지난해 4977마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유실동물 수가 줄어든 데는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를 지원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중성화 지원을 받은 마당개는 2019년 274마리, 2020년 385마리, 2021년 298마리에서 지난해 747마리로 크게 늘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내 반려동물 시장도 거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도내 반려동물 업체는 동물미용업, 위탁관리업, 판매업, 전시업, 운송업, 생산업 등 6개 업종 302개소로, 5년 전인 2018년 155개소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반려동물 등록 수수료 면제 기간을 애초 지난해 말까지에서 오는 2024년 12월까지로 2년 연장해 반려동물 양육 가정 부담을 덜고 있다.   

또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진행 중인 마당개 중성화 지원 사업이 읍·면지역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을 예방함에 따라 올해부터 동지역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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