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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일원화 정책 찬성하지만..실제 동물등록은 ‘외장형으로 할래요’

admin 2026-07-24 10:41:58 조회수 49

내장형 일원화 정책 찬성하지만..실제 동물등록은

 ‘외장형으로 할래요’

개·고양이 보호자 중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 반대 단 14.3%..동물등록 갱신제 찬성률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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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사요약
 

반려동물 보호자 상당수가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에 찬성하지만, 미등록 보호자들은 ‘외장형 등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개·고양이 보호자 1천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반려동물 등록제는 등록 확대와 관리체계 개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연구를 시행한 결과, 동물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갱신제 등을 통한 등록정보 관리체계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KREI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반려동물 등록제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다.

KREI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내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 중 66%(660명)는 반려견만 양육하고 있었고, 26.3%(263명)는 반려묘만 양육 중이었다. 개·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보호자는 7.7%(77명)였다.

1천명의 보호자가 양육 중인 반려동물 마릿수는 총 1,335마리로 평균 양육 마릿수는 약 1.34마리였으며, 특히, 고양이 보호자가 평균 1.5마리를 양육함으로써 개보다 2마리 이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 개·고양이 보호자 중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에 반대하는 보호자는 단 14.3%뿐이었다.

개·고양이 보호자들은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동물등록 방식을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일원화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자가 48.0%(매우 찬성 11.6%, 찬성 36.4%), 보통이라고 생각한 보호자가 37.7%였다. 내장형 일원화에 반대하는 보호자는 단 14.3%뿐이었다(매우 반대 3.1%, 반대 11.2%).

하지만, 실제 동물등록 방법은 내장형보다 외장형을 더 선호했다.

응답자 중 현재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는 229명이었다. 이 중 138명(60.3%)은 향후 동물등록 의향이 있었고, 91명(39.7%)은 앞으로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동물등록 의향이 있는 반려견 보호자에게 질문한 결과, 내장형으로 등록하겠다는 응답자는 63명(45.7%)이었고, 외장형으로 등록하겠다는 응답자가 75명(54.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에서 반려견 보호자의 229명은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91명은 앞으로도 동물등록을 할 의향이 없었다. 동물등록을 할 의향이 있는 반려견 보호자의 절반 이상(54.3%)은 외장형으로 등록하겠다고 답했다.

반려견 보호자가 동물등록을 하지 않는 이유 1위는 ‘동물등록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30.3%)’이었다.

2위는 ‘동물등록제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23.0%)’이었고, ‘동물등록 절차의 복잡성(14.9%)’, ‘동물등록 비용의 부담(14.0%)’이 그 뒤를 이었다.

동물등록 갱신제 도입에 대한 찬성률은 높았다.

주요 선진국과 같이 일정 기간마다 소유자와 동물등록의 정보를 확인·갱신하는 것에 대해 개·고양이 보호자의 57.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매우 찬성 13.1%, 찬성 44.8%).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0.8%에 그쳤다(매우 반대 2.0%, 반대 8.8%).

동물등록 갱신제에 찬성한 보호자들은 ‘3년 주기 갱신’을 가장 선호했다(37.8%). 그 뒤를 ‘2년(27.8%)’, ‘5년 이상(13.5%)’, ‘1년(13.0%)’이 이었다.

동물등록 갱신제 도입에 대한 찬성률은 높은 편이었다. 3년 주기 갱신을 가장 선호했다.

동물등록 정보 갱신을 위해 일정 비용을 낼 의향이 있는지도 물었다.

그 결과, 동물등록 갱신제에 찬성한 개·고양이 보호자의 55.3%가 비용을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KREI는 “동물등록제의 본질적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정보 갱신을 통해 소유자와 반려동물의 최신 정보가 관리될 필요성이 있다”며 “해외 사례 검토 결과 미국, 영국, 독일은 소유자가 일정 비용을 부담하면서 일정 기간마다 동물등록 정보를 갱신하도록 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동훈 부연구위원은 “반려동물 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의 예방뿐 아니라 정확한 등록정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반려동물 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록 확대와 함께 등록정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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