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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될 뻔한 개'라던 동물단체…알고보니 '개싸움 상처'

admin 2025-08-25 14:13:13 조회수 73

'보신탕 될 뻔한 개'라던 동물단체…알고보니 '개싸움 상처'

입력 
 
수정2025.08.25. 오전 10:05
 기사원문
나주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상처입은 개. /A동물권단체 SNS
나주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상처입은 개. /A동물권단체 SNS
전남 나주 주민들이 마을에서 개 도살 시도를 했던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개도살 시도 허위글을 올렸다"며 A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마을에서 개를 도살하려 한 사실이 없는데도, A단체가 마치 동물학대가 있던 것처럼 SNS에 글을 올려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머리를 크게 다친 25㎏ 수컷 개 한 마리가 나주의 한 도로에서 발견돼.

시 동물보호센터에 의해 구조된 개는 곧바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이를 인지한 A단체는 8월 초 복날 개 식용을 위한 학대로 추정하고 SNS에 관련글을 올렸다.

A단체는 SNS를 통해 '2025년 7월31일 중복 다음날 전남 나주 한 마을에서 믿기 어려운 잔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 당한 개가 탈출해 피투성이 상태로 마을에 나타났다'고 했다. '복날 전후로 발생하는 둔기 폭행은 대부분 개고기 소비와 관련된 도살 시도다. 시골 마을의 누군가가 은밀히 개를 잡으려 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썼다.

인터넷엔 나주 주민들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새벽 시간 개들끼리 싸움으로 인한 물림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희 금천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나주 마을 주민들이 개를 도살하지도 않았지만 정확한 경위를 알지 못한 채 추측을 단정 지어 게시물을 올렸고, 마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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