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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장 이기재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써야할때...

admin 2021-02-20 15:03:56 조회수 730

[뉴스렙]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하며, 이른바 펫코노미 시대에 접어들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시장이 커져가며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동물 학대와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12일부터 시행되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민간 동물 관련 단체도 생겨나고 있다. 대부분의 단체가 반려동물 문화의 올바른 정착에 힘을 쓰며 건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반면, 일부 단체에서 미국이나 독일처럼 반려동물의 판매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지나치게 강경적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이기재 회장은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약 10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국민의 7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세계 1위의 반려동물 시장이다. 미국을 포함해서 법으로 반려동물의 판매를 금지하는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며 “반려동물 판매금지가 절대로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반려동물의 판매를 금지하면 오히려 음지에서 불법적으로 반려동물을 거래하게 되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선진국의 1/3에 불과하고 중국(시장 규모 60조원)이나 베트남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일부 반려동물 단체는 단순히 국내 유기동물이 많다는 이유로 반려동물 판매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 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확인해보면 지난해 유실유기동물의 73% 이상은 품종견이 아닌 혼종견(잡종견)이고, 고양이도 대부분 자연에서 사는 길고양이(88%)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기재 회장은 “유기동물이 매년 10만 마리가 넘는다는 통계에는 오류가 있다. 애초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개나 들고양이들이 유실·유기동물로 집계되고 있다. 유실되었던 반려견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경우도 매우 많은데, 이런 경우까지 유기동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 일부 동물단체에서는 들고양이와 같은 자연에서 사는 동물까지 잡아서 유기된 반려동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유기동물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통계 자체가 부풀려졌다는 지적 속에서도 지난해 유실 및 유기동물의 수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관리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한 해의 유실유기동물은 12만8678마리로 전년도 대비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동물복지 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영국과 독일은 대표적인 반려동물 선진국으로 꼽히는 나라다. 하지만 독일과 영국에서도 연간 약 16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은 년 200만 마리가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유기견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회장은 “세계적으로 펫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판매 금지라는 강경책이 절대 해답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세계적인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만 나을 뿐이다”고 언급했다.

최근의 반려동물 인구 변화의 추이를 보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자녀를 모두 독립시킨 노년층의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로 외로움을 없애고 행복한 노년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반려동물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반려동물 또한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다양한 수많은 TV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라는 콘텐츠로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급격한 확대와 맞물려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델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이른바 펫테크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일자리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오히려 반려동물 시장의 확대에 따른 일부 부정적인 면을 확대하여 감정에 호소하고, 이를 수익 창출의 기회로 여기는 일부 단체들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이기재 회장은 “동물보호는 펫산업 업계가 홀로 짊어지고 가야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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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렙(http://www.newsre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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