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알바천국이 지난 1~2월 채용 공고를 집계한 결과 시급 공고 가운데 최저시급으로 임금을 정한 비중이 58.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3%에 비해 12.1%포인트 급증했습니다. 근로자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최저임금이 급격한 인상과 경기 악화 탓에 자영업자의 인건비 지급 능력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영세 자영업자와 알바생 사이에선 “최저임금이 사실상 최고 임금이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인건비 지급 능력이 낮은 업종일수록 최저 시급 공고 비율이 높았습니다. 편의점, 마트 등 영세 소상공인이 많은 유통·판매업이 최저 시급에 맞춘 공고가 58.0%로 가장 높았다. 문화·여가·생활(47.1%) 서비스(41.1%) 외식·음료(40.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외식·음료 분야는 작년보다 9.8%포인트나 늘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의 최저 시급 공고 비중이 86.6%에 달해 가장 높았다. 이어 독서실·고시원(73.8%) 베이커리(71.5%) 패스트푸드(70.3%) 순이었는데요, 업종별 사업주의 임금 지급 능력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세대원 수로 보면 1인 세대 약 41.97%가 가장 많았고, 2인 세대·24.9% 가 뒤를 이었다. 이어 3인 세대는 16.8%, 4인 이상 세대 16.33% 순이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은 15세 이상 인구(4554만3000명)중 35.1% 차지하고 있고, 곧 40%를 올파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령층(55~79세) 10명 중 7명은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하고 하고 있습니다. .
고령층 중 연금을 수령하는 비중은 절반 정도에 머물렀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원 정도로 파악됐다.
고령층의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55.0%로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35.8%)이 뒤를 이었다
정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면 100만 개 일자리 중 약 76만 개가 일 평균 3시간 가량 일하면서 월 30만~70만원 (월 10~20일 근무)을 받는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였습니다. 특히 월 30만원대 일자리가 65만 개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구직 포털에 지원서를 내는 고령자가 늘고 있 지만 음식점, 빵집도 상대적으로 젊은 40, 50대를 선 호해서 일 자리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최고입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지난 5월 구인배수가 0.32에 불과합니다 10명중 8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MF때보다 취업난이 더 심각합니다.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한다면 이러한 노령층에 노동강도가 약한 단순 노무직 등에서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구조와 경제구조가 변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제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