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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산업소매협회, 여야에 '반려동물산업육성법 제정' 건의

admin 2022-02-17 08:16:50 조회수 701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여야에 '반려동물산업육성법 제정' 건의

입력
 
 수정2022.02.17. 오전 7:01
정책협약식에서 일자리 창출 위한 법 제정 강조
반려동물 박람회에서 강아지들이 애견 유모차를 체험하고 있다. 2021.9.3/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가 대선을 앞두고 여야에 '반려동물산업육성법 제정'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펫산업소매협회는 사료, 간식, 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이 모인 단체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이다.

협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10일 국민의힘과 각각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소공연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과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에게 Δ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개정 Δ유통산업발전법 개정 Δ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Δ소상공인복지법 제정 Δ최저임금법 개정 등 '차기 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펫산업소매협회도 협약식에 참석해 여야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려동물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강아지, 고양이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관련 일자리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반려동물학과 졸업생이 매년 수천명씩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현재 산업을 관리하는 전담부서도 없고 관련법이나 제도도 없는 상태"라며 "반려동물산업육성법을 제정해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면 앞으로 외국처럼 반려동물 시장이 발전했을 때 30만명 정도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가 정책은 유기동물 위주로 돼 있다. 그나마도 유기동물 발생 원인을 잘못 분석해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유기동물의 70~80%는 시골개, 마당개, 떠돌이개 등 혼종과 길고양이다. 이에 맞는 정책을 펴야 유기동물이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유기동물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동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만들 때"라며 "반려동물 산업이 제대로 성장해야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동물복지도 향상될 수 있다. 차기 정부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책을 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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