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산업소매협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협회소식

Home 소식·보도·해외자료 협회소식


소기업계 “온·오프라인 유통수수료 인하방안 필요”

admin 2021-12-27 15:53:55 조회수 258


  • 소기업계 “온·오프라인 유통수수료 인하방안 필요”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승인시간승인 2021.12.09 11:56
  • 앞줄 왼쪽 4번째부터 송유경 위원장(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과 이동재 위원장((사)문구인연합회장). 사진=중기중앙회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중소기업계가 온·오프라인의 유통수수료 인하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유통산업위원회를 열고 유통업태별 입점업체의 수수료 관련 애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픈마켓·배달앱·대형마트·백화점.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별 비용 부담 현황과 수수료 결정구조, 불공정거래 경향 등을 분석하고, 수수료 결정과정에서 입점업체의 협상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플랫폼과의 협상력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유통거래 실태조사 내용 재정비’, ‘입점업체 단체협상권 부여’,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 도입’ 등 제도적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 위원들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수의 대형 유통업체 및 플랫폼 중심 시장 구조로 인해 거래상 지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수수료 등 비용 부담과 함께 불리한 계약 등 불공정거래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동재 문구인연합회 회장은 “플랫폼 경쟁에 따른 부담은 입점업체가 지불하는 판매수수료에 전가되고 있으며, 패션 등 전문분야 플랫폼에서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독점적 계약 강요 등 여러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정한 온라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유경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규모 유통기업이 중심이 된 시장의 불균형은 유통 입점업체의 부담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소비자 후생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선 국회 계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의 조속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차후 유통산업 위원들과 함께 입법 대응 및 건의를 통해 입점업체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소개안병용 기자다른기사보기



회원사 문의

02-452-3666 / 010-5251-9004 / 010-8711-0006